728x90 점심1 2025.02.11 화요일 오늘은 신랑과 함께 돼지두루치기를 먹으러 다녀왔다. 둘째는 시댁에 맡기고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사실 둘이서 외식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육아를 하다 보면 밥 한 끼도 제대로 먹기 힘들 때가 많아서인지, 이렇게 여유롭게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사실 요즘 날이 많이 풀렸다고 해서 오늘은 괜찮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차가웠다. 밖에 나와보니 아직 겨울이 다 가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따끈한 국물과 매콤한 돼지두루치기를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신랑도 “역시 이런 음식이 딱이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우리 부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도 이런 메뉴를 자주 찾는데,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뜨끈한 밥 위에 고기와 양념을 듬뿍 올려.. 2025. 2. 11. 이전 1 다음 728x90